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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그리스 배구리그에서 뛴 후 샌디에이고 모조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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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아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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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 이다영이 그리스 배구리그에서 뛰며 연말까지 활동한 뒤 내년 1월 미국으로 이동한다. 이다영은 그리스의 파니오니오스 구단과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이 팀에서 활약한 후 2025년 1월부터 미국여자프로배구 PVF(Pro Volleyball Federation) 샌디에이고 모조로 이적할 예정이다.


파니오니오스 구단은 9일(한국시간) "한국 국가대표 출신의 톱스타 이다영이 그리스에 도착했다"며 그녀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이다영이 올해 말까지 파니오니오스에서 뛰고 나서 샌디에이고 모조로 떠난다고 전했다. 이다영은 지난 9월 샌디에이고 모조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PVF는 2025년 1월에 새로운 시즌 일정을 시작하며 이다영은 시즌 개막 전에 짧게 파니오니오스에서 뛰기로 했다. 이다영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주전 세터로 활약했으나 2021년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한국프로배구 V리그에서 경력을 잃었다. 이후 그녀는 2021-2022시즌 그리스 A1리그 PAOK에서 국외 리그 생활을 시작했으며 2022-2023시즌에는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 2023-2024시즌에는 프랑스 볼레로 르 카네에서 활동했다.


이번 가을과 겨울 동안 이다영은 그리스와 미국에서의 활동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기량을 입증할 기회를 갖게 된다.


사진 = 그리스 파니오니오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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