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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틀린 클라크, WNBA 2024시즌 신인왕으로 선정...단일 시즌 최다 어시스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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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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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농구 스타 케이틀린 클라크가 2024시즌 WNBA 신인왕으로 선정됐다.
WNBA는 4일(한국시간) "미디어 패널 투표 결과 총투표 67표 가운데 66표를 받은 클라크가 2024시즌 신인왕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클라크는 올해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인디애나 피버에 지명되었으며 정규리그에서 19.2점(리그 7위), 8.4어시스트(리그 1위), 5.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클라크는 3점슛 122개로 리그 최다를 기록했고 자유투 성공률 90.6%로 2위에 올랐다. 그의 어시스트 337개는 WNBA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고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인 19개도 세웠다. 또한 신인 최초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눈부신 활약을 이어갔다.
아이오와 대학 재학 시절 클라크는 NBA 스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를 연상시키는 장거리 3점슛과 뛰어난 개인기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미국 대학 엘리트 스포츠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제임스 설리번 어워드를 사상 최초로 두 번 수상했으며 NCAA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도 세웠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클라크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8년 2천800만 달러(약 370억원) 계약을 체결하며 전 세계 여성 스포츠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 = Paul Rutherford-Imagn Images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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