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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부상 회복에도 프랑스 대표팀 소집 제외

놀아줘 작성
작성일 2024.10.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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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10월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3일(현지시간) 음바페가 10월 A매치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음을 발표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음바페와 대화를 나눈 결과다. 그는 심각하지 않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위험 부담을 안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음바페를 엔트리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10일 이스라엘과 14일 벨기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하지만 음바페 없이 두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스라엘과의 경기는 레바논 헤즈볼라와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중립 지역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다.

음바페는 지난달 24일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35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으나 스포츠 매체들은 그가 완전히 회복하기까지 약 3주가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2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는 결장했지만 2일 릴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33분을 소화하며 예상보다 빠르게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또한 데샹 감독은 최근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앙투안 그리에즈만에 대해 "그는 앞으로 프랑스 축구가 다시는 하지 못할 방식으로 큰 영향을 끼쳤다"고 찬사를 보내며 그를 기렸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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