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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LG, 지난 시즌가 다른 점은? 염경엽 감독의 고민 "접전에서의 승률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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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아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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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최근 시즌과 지난 시즌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하며 팀의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지난해 LG는 29년 만에 프로야구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왕조 구축'을 선언했지만 올해는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지 못하다. 현재 정규리그에서 1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LG는 3위에 머물고 있으며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는 5.5경기로 벌어졌다. 


염 감독은 특히 접전 승률의 저조를 올 시즌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1점 차 승부에서 지난해에는 승리하는 경기가 많았지만 올해는 경기를 지키지 못하고 뒤집히는 경우가 잦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LG가 5-4로 역전한 후에도 동점을 허용하고 8회 초에 결정적인 3타점 2루타를 맞아 패배한 사례를 언급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염 감독은 "야구가 잘 풀리면 선수가 주어진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난해에는 선수들이 기대에 부응하며 연승을 이어갔지만 올해는 1점 차 승부에서 버티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접전에서의 고전은 타격과 불펜 모두의 동시 약화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타격이 부진하고 경기를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LG는 접전 상황에 자주 놓이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염 감독은 팀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 힘든 상황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염 감독의 분석은 LG 트윈스가 이번 시즌에 직면한 여러 도전과제를 잘 보여준다. 선수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경기를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며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 향상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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