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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대표팀 수적 우위에도 사우디에 패배...계속되는 중국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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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아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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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국 축구대표팀이 수적 우위를 누리고도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패배하며 두 번째 예선 경기에서 연이어 승점을 얻지 못했다. 


10일 다롄의 쒀위완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3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중국은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우디의 수비수 알리 라자미의 자책골로 1-0으로 앞서갔지만 이후 경기는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사우디는 전반 19분 핵심 미드필더인 모하메드 칸노가 상대 선수에게 발로 차는 반칙을 저질러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중국에게 유리한 상황이 조성되었다. 그러나 중국은 이러한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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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사우디는 전반 39분 하산 카데시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중국은 수적 우위를 가지고도 추가 골을 넣지 못하고 오히려 후반 45분 카데시가 다시 한번 골을 넣으며 사우디가 역전승을 거두는 결과를 맞이했다.


중국은 후반 8분 왕상위안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득점의 기회를 놓쳤다. 이 상황은 중국 선수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고 결국 사우디의 추가 득점으로 경기는 끝났다. 이번 패배로 중국은 지난 5일 일본과의 원정 경기에서 0-7로 대패한 이후 두 경기 연속으로 승점을 얻지 못하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가운데 아시아의 강호 호주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두 경기를 연속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와의 1차전에서 1-1로 비긴 후 승점 2를 쌓은 상황이다. 반면 FIFA 랭킹 24위의 호주는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경험한 뒤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사진 = 신화, 로이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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