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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결승] 한화생명e스포츠의 우승, 능력을 증명한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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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아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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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ROX 타이거즈를 인수한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증명이 요구됐던 선수들도 이번 우승으로 자신을 증명할 수 있었다.


8일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결승 젠지 e스포츠 대 한화생명e스포츠 경기에서 한화생명이 첫 세트를 따낸 후 내리 두 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빠졌지만, 역으로 두 세트를 따내며 한화생명e스포츠라는 이름으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에는 작년 젠지에서 이적한 세 선수가 있었다. 바로 도란-피넛-딜라이트. 이들은 지난 스프링 결승 무대조차 오르지 못하며 쵸비 없이 실력을 보이지 못한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러나 이들은 작년 동료였던 쵸비와 페이즈를 잡아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제카 역시 자신을 증명한 선수다. 2022년 DRX 당시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특정 메타에서만 활약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구나 우승 이후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하며 이러한 평가가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번 우승까지 오는 과정에서 제카는 스스로 자신이 특정 메타에서만 강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고, 결국 우승으로 이를 증명했다. 그리고 제카는 결승 MVP까지 차지했다.


최인규 감독과 이재하 코치 역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자신들의 지도력을 증명했다. 최인규 감독은 2023년 본격적으로 자신이 팀을 이끌었지만 초반 맥을 추지 못하는 팀 컬러 덕분에 일부 팬들에게 트럭 시위까지 당했다. 하지만 계속 팀의 약점을 보완하며 결국 젠지라는 팀에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었다. 


이재하 코치 역시 제카와 마찬가지로 2022년 월드 챔피언십 이후 팀이 성적을 내지 못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최인규 감독과 함께 5연속 우승은 물론 골든 로드가지 노리던 젠지를 잡아내고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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