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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결승] 기인의 잭스 날뛴 젠지, 3세트 승리로 역전

첫 세트를 내줬던 젠지가 내리 두 세트를 얻으며 역전에 성공, 5연속 우승에 한 세트만을 남겼다.

8일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결승 젠지 e스포츠 대 한화생명e스포츠 경기 3세트 한화생명이 초반 좋은 상황을 만들었지만, 첫 유충을 두고 한화생명이 각개격파 당하며 순식간에 4킬을 허용했다.

한화생명은 초반에 이점으로 경기가 무너질 상황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탑에서 기인이 솔로 킬을 내며 젠지가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한화생명 역시 우르르 무너지지 않고 골드 격차를 크게 내지 않은 가운데 22분 쵸비의 코르키를 잡고 바론 사냥을 시작했다.

젠지는 쵸비가 없는 상황에서도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승리하며 역으로 상대가 사냥 중이더 바론을 이어 받아 사냥에 나섰고 결국 추가 킬과 함께 바론 버프를 손에 넣었다. 이어 젠지는 추가 드래곤까지 획득하며 후반 화력을 끌어올릴 준비를 마쳤다.

기인의 잭스가 성장하며 젠지의 사이드 압박이 거세진 가운데 골드는 6천 넘게 차이났고, 두 번째 바론이 등장했다. 상대에게 압박당하던 한화생명은 두 번째 바론에 명운을 걸었지만 교전은 물론 바론까지 처치한 젠지가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밀고 들어가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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