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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서버 프리츠, 신네르와의 결승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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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아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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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가 2024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신네르는 7일(한국시간)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잭 드레이퍼(25위·영국)를 3-0(7-5, 7-6<7-3>, 6-2)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신네르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왼쪽 손목에 통증을 느끼기도 했으나, 강한 정신력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그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번 결승전은 그의 두 번째 메이저 결승 무대이다.


반면, 프리츠는 프랜시스 티아포(20위·미국)와의 준결승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4-6, 7-5, 4-6, 6-4, 6-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프리츠는 메이저 대회 결승에 처음 진출한 선수로,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을 입증할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그의 강력한 서브는 이번 대회에서도 빛을 발하며, 6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75개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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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결승에서의 대결은 더욱 흥미진진할 예정이다. 신네르는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결승에서 5전 전승을 기록 중이며, 이번 결승에서 이탈리아 선수가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 반면, 미국 선수의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결승 진출은 2009년 앤디 로딕 이후 15년 만이다. 프리츠는 2003년 US오픈에서 로딕이 우승한 이후 미국 남자 선수의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이 없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결승은 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신네르는 최근 도핑 양성 반응이 있었던 사실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지 않아 '세계 랭킹 1위 특혜'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그는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결승에 임할 예정이다.


프리츠는 196cm의 키를 가진 '빅 서버'로,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11개의 에이스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 있다. 1997년생 프리츠가 2001년생 신네르보다 4살 많고, 키도 196㎝인 프리츠가 4㎝ 더 크다.


남자 단식 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9일 오전 3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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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FP, EPA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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