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ㅣ동물 분류
우리집 고양이 자랑이라고 올라온 글
작성자 정보
- 놀아조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48 조회
- 목록
본문
집 앞에 맨날 호냥이 한마리가 불쌍하게 사람들만 기다리고 있는게 안타깝기도 하고
사람을 너무 잘 따르기도 하고 와이프가 너무 집에 려오고 싶다고 해서 작년 겨울 되기전에 대리고 오기로 함
단 나는 고양이를 15년 이상 키웠어서 털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해 대리고 오면 미용을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었음
집에 와서 통닭이 된 고양이 털을 밀고 보니 오래된 길 생활로 인해 여기저기 상처가 매우 심했다
앞쪽에도 물어 뜯긴 자국이 많았는데 고생을 많이 한듯
구청에서 중성화를 진행한거 같은데 귀를 너무 많이 짤라놨다 ㅠ
그래도 말 잘듣고 벽지를 뜯거나 소파를 뜯지 않는다
길고양이라 밖에 나가고
싶어하면 어쩌지 오히려 답답한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그딴거 없다 오자마자 침대부터 찾아서 대자로 잠
창밖을 구경하는걸 좋아해서 소파를 놔줬더니 전용 자리가 됨
지금 생각든건 고민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빨리 데려올걸 후회가 된다
[ 읽기 : 0 / 쓰기 : 0 / 댓글 : 10 / 공유 : 50 ]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