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와 아이비스가 지난 9월 30일 한국지역 솔루션 판매와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왼쪽부터 아이비스와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 로고
아이비스는 이번 계약이 아이비스와 에이펙스에이아이가 지난 5월 체결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가 이행된 차원에서 실행된 계약이며, 아이비스가 에이펙스에이아이 솔루션을 한국지역에서 공급하는 것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펙스에이아이의 솔루션은 오픈소스인 ROS (Robot OS)를 상용화한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미래자동차, 로봇, 국방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고신뢰성 실시간 서비스 프레임워크이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과 같이 실시간성과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시스템 성능을 보장하고 기능 안전 인증(ISO 26262)까지 획득했기 때문에, 향후 관련 산업에서의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아이비스도 그동안 자동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쌓아 온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로봇, 국방, 드론 등 인접 산업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계약 체결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비스는 차량 실시간 데이터 추상화 기술(Alton)과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를 위한 서비스 프레임워크 기술(Brighton)을 SDV 아키텍처 구현을 위한 필수적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실시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OS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Apex.AI 솔루션을 추가함으로써 미래차를 위한 토탈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기술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완성했다.
아이비스의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황정현 전무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에이펙스에이아이가 성공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아이비스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기술지원을 책임질 것”이라며 “특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에이펙스에이아이의 기술가치가 더해져서 관련 산업 및 고객사에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계약체결의 의미와 양사 협력가치에 대해 언급했다.
아이비스는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oT 국제전시회와 11월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리는 국방로봇학회 학술대회 등에 참가해 에이펙스에이아이 관련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후 지속적인 기술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 소개
2017년에 설립된 Apex.AI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및 모빌리티 시스템을 위한 안전하고 인증된 개발자 친화적이며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다. Apex.AI의 주력 제품은 자동차 등급의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인 Apex.Grace이다. Apex.AI는 자동차 제조업체, 트럭 제조업체 및 공급업체에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해 자동차 고객이 하드웨어 중심 제품에서 최신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으로 전환하고 더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더 빠르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